K-AI 드림팀' 서바이벌: 대한민국 AI 기술 주권을 향한 경쟁

AI가 국가대표 살펴보기
다음 Page 01
다음 Page 02
위 버튼 누르시면 신청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24년 대한민국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독자적인 거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국가대표 AI 드림팀'을 선발했습니다. 

  네이버, LG,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 총 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2027년까지 6개월 단위의 평가를 통해 최종 2팀만 살아남는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펼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소버린 AI'**를 구축해 대한민국 AI 주권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1. K-AI의 미래를 책임질 5개 팀의 전략

선정된 5개 팀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AI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 대기업 컨소시엄: 네이버는 이미 '하이퍼클로바X'라는 강력한 기반을 바탕으로 범국민 AI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는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제조, 금융, 바이오 등 LG 그룹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전략입니다. 

  • SK텔레콤은 AI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과 방대한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 혁신적인 도전자들: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로 틈새시장을 공략합니다. 유일한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경량화 모델 '솔라(Solar)'를 내세워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화하며 대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 서바이벌 경쟁: 성패를 가르는 평가 기준

이번 프로젝트는 철저한 경쟁형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5개 팀은 6개월마다 단계별 평가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2027년까지 살아남는 2팀만이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평가 과정에는 국민들이 직접 AI 모델의 성능을 체험하는 '대국민 콘테스트' 방식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평가 시기 참여 팀 수 평가 목표
2025년 하반기 5팀 → 4팀 1차 개발 성과 및 기술 진전도 평가
2026년 상반기 4팀 → 3팀 모델 완성도 및 대국민 체험 서비스 평가
2026년 하반기 3팀 → 2팀 상업화 가능성 및 글로벌 경쟁력 평가

평가 기준은 기존 외국 모델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형태의 확장성입니다.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국내 AI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론: 기술력과 생태계 구축이 최종 승부처

네이버의 데이터와 기술력, SK텔레콤의 풀스택 전략, LG의 산업 특화 모델, NC AI와 업스테이지의 혁신성이 각자의 승부수입니다. 하지만 최종 승패는 단순히 기술력에서만 판가름 나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기업과 국민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지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어떤 팀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음 이전